치아는 인체에 가장 단단한 조직이라고 할 만큼 표면은 단단하지만, 치아 내부 조직은 치수라고 하는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심한 충치가 생겨 치수까지 도달하거나 외상으로 인해 치아가 파절되면서 치수가 노출되면 세균에 감염되거나 염증이 생기게 되고 통증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통증을 없애고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깨끗이 소독한 뒤 치수가 있던 빈 공간을 대체 약재로 채움으로써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도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유지시키는 치료를 신경치료라고 합니다.

신경 치료 방법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 충치가 심해 치아신경 일부나 치아뿌리 끝까지 염증이 발생한 경우
• 외상으로 인해 치아에 금이 가고 씹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
• 치아가 심하게 마모되거나 패인 경우
• 돌출된 앞니의 심미 보철을 위한 경우
• 치아 위치나 형태 이상으로 치아를 씌우기 위해 많이 깎아야 하는 경우
• 과거의 신경치료가 실패하여 염증이나 통증이 재발한 경우

신경치료 후 주의사항

• 치료 기간 중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참기 어렵다면 진통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신경치료 중 치료를 포기한다면 염증이 다시 생기거나 치아가 깨질 위험이 있으니 꼭 치료를 완료하셔야 합니다.
• 신경치료 후 임시로 채워 놓은 약이 2시간정도 걸려 경화됩니다.
• 치아가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깨질 위험이 있으니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합니다.

신경치료

▲ 충치치료 중에 치수가 노출된 모습

▲ 신경치료를 한 치아의 X-ray 사진